"노력하는 학생, 존경받는 교사, 믿음 주는 학교 만들터"

박상윤 정수중학교 교장.
박상윤 정수중학교 교장.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노력하는 학생, 존경받는 교사, 믿음 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9일 취임하는 정수중학교 신임 박상윤(58) 교장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학교에서 27년 동안 불철주야 학생의 전인교육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했던 신임 박상윤 교장은 8년 6개월 동안 교감직을 역임하다 교장으로 승진해 09월 1일부터 직을 수행한다.

일곡학원 장성호 이사장(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은 축하의 말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융합의 4차 산업과 점점 더 심해지는 도·농 양극화의 불편한 물결 속에 우리 학교도 그 물결을 피할 수가 없다. 새로 부임하는 박상윤 교장과 전 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현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윤 신임 교장은 "전인 교육에 힘쓰고 있는 따뜻한 학교, 지역과 공생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학교, 이를 위하여 바른 품성 교육, 기본이 바로선 알찬 교육, 도전·창의·통섭의 통합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고자 한다"며 "우리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상호 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지향하는 학교로 거듭날 것이다. 밀려오는 변화의 파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려움을 당당하게 헤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동과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에 혼신의 힘을 쏟아 우리 정수의 발전을 위하여 비록 작지만 아주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 저의 교직의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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