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하늘빛 호수 가을이 섬큼… 세종호수공원
[WEEK+] 하늘빛 호수 가을이 섬큼… 세종호수공원
  • 홍종윤 기자
  • 승인 2019.08.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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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창인 8월이다.

좀처럼 에어콘이나 선풍기를 앞을 떠날 엄두가 나질않는 요즘이다.

선선한 저녁시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를 소개한다.

바로 도심속 세종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여행자의 쉄터인 세종호수공원 산책로다.

세종호수공원은 낮에도 매력적이지만 노을과 분수,조명이 어우러지는 여름 저녁시간에 더 아름다워진다.

 

▶3가지 코스로 만나는 저녁의 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 산책로는 국립세종도서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가까운 중앙공원에서 시작된다.

산책코스는 크게 3가지 나눠는데 중앙공원을 출발해 세종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세호교를 건너 물꽃섬과 수변전통공원을 지나는 A코스와 반대 방향인 푸른들판과 바람의 언덕, 습지섬을 지나 다시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B코스 , 그리고 호수를 일주하는 C코스 등이다.

거리가 가장 짦은 A코스는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산책를 할 수 있는 코스로 특히 저녁시간 조명이 커진 물꽃섬의 수상데크를 즐길 수 있다.

푸른 들판과 은빛 해변을 지나면 균형발전 상징공원으로 새 단장 바람의 언덕을 만날 수 있기 때문, 마지막으로 C코스는 세종호수공원 한바퀴 돌며 다양한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

출발점인 중앙공원에 서면 호수 주변의 다양한 조명과 시원한 바람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축구장 62개를 합쳐놓은 규모의 호수 위에 축제섬, 무대섬, 물놀이 섬, 물꽃섬, 습지섬 등 모두 다섯가지 테마섬으로 꾸며진 공원은 언제 한바퀴 돌아보나 싶을 만큼 거대하지만 막상 걷기 시작하면 금방 한바퀴를 돌 수 있다.

▶일몰이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
 

해 질무렵 산책을 나섰다면 세종시의 일몰 명소인 '바람의 언덕'을 지나는 B코스 또는 C코스를 추천한다.

바람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현상화한 바람의 언덕에 오르면 넓은 호수와 도심을 배경으로 지는 해가 장관이다.

바람의 언덕에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균형발전 상징공원'이 조성됐다.

국가균형발전을 비젼을 제시했던 역대대통령의 어록이 세겨진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면 공원전체가 한눈에 들어 온다.

이곳에 앉아 호수를 금빛으로 물들인 낙조를 바라보고 있으면 남해안 항구도시의 야경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호수를 따라 우뚝선 국립세종도서관과 정부세종켄벤션센터, 대통령기록관 등 아름다운 건축물과 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세호교와 무대섬도 한눈에 들어와 저녁이면 사진을 찍기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도 많다.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도 눈길

해가 진뒤 산책에 나선다면 조명을 밝힌 물꽃선의 수상데크를 즐길 수 있는 A코스를 추천한다.

낮으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물놀이 섬은 저녁시간에 즐길 수는 없지만 호스위를 가로지르는 물꽃선의 관람데크에서는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아이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해가 완전히 진 뒤의 호수공원은 바람이 잔잔한 날은 수면 위에 비친 주변의 야경이 , 바람이 부는 날은 무대위를 날려 주는 상쾌함이 각각 매력적이다.

저녁시간 호수공원 산책길은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분수 가동시간도 미리 챙겨두자.

저녁시간에는 6시와 8시에 각각 호수공원 곳곳에 설치된 분수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가동된다.

넓은 호수공원을 걸어서 돌아보기 어렵다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공 자전거인 '어울링'은 중앙광장과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제1주차장, 방울새공원, 국무조정실 인근에 대여소가 있다.

어울링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소와 거치대의 위치 및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호수공원에는 보행로와 함께 자전거 도로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世宗湖水公園, 영어: Sejong Lake Park)은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위치한 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조성하였으며, 2013년에 1단계 지역이 전면 개장되었다.

공원 전체 면적은 69만7천246㎡이며, 여기서 호수의 면적은 32만2천800㎡이다. 5개의 건축물이 있으며, 산책로 8.8km와 자전거도로 4.7km가 조성되어있다. 호수에는 4개의 분수와 함께 파고라 등 조경시설이 갖춰져있다. 

 A코스
 중앙공원 → 무대섬 → 물꽃섬 → 수변전통정원 → 중앙공원 1.8㎞(소요시간 30분)

 B코스
 중앙공원 → 무대섬 → 푸른들판 → 균형발전상징공원(바람의 언덕) → 습지섬 → 청음지 → 축제섬 → 중앙공원 2.9㎞(소요시간 45분)

 C코스
  호수공원 일주 4.4㎞(소요시간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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