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4회 임시회 도정질의…'관광명소' 예산 출렁다리 주변 교통체증 해소 등 요구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은 28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사 이전을 추진중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내포신도시 유치를 제안했다.

방 의원은 이날 도정질의를 통해 "내포신도시는 상하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허가와 토목공사 없이 청사 건립이 가능한 만큼 중부해경청 신축 대상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청 이전 특별법에 따라 청사 신축비 70%인 200억원 한도 내 지원 가능하고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하게 될 강점을 지녔다"며 신청사 이전 최적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방 의원은 이날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교통 정체 해소와 중증정신질환자 의료시설 확대 운영도 요구했다.

방 의원은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139일 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지방도 619호선 응봉사거리~평촌삼거리 구간의 경우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다"며 "관광객 교통 편의와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이 구간을 충남도 도로망 구축 전략수립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적절한 (정신질환)응급대응과 24시간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정신의료기관 부족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입원의 어려움이 많다"며 권역별 평일·야간, 공휴일 당직근무 의료기관에 인건비 지원 방안 도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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