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음악 관련학과 간 교류공연, 30~31일 충남음악창작소에서 열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충남음악창작소에서 뮤지션 네트워킹 교류공연 '링크 업 뮤지션(Link Up Musici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류공연은 역량 있는 도내 음악 관련학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천안에 위치한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총 6개 대학이 참여하며,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향후 프로 뮤지션으로의 진출을 앞둔 대학생 간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한다.
공연에는 앞서 각 학교별 밴드 파트에서 드럼(호서대), 베이스(단국대), 기타(백석대), 건반(남서울대, 백석문화대), 보컬(나사렛대)로 선출된 프로젝트 팀이 무대에 오른다.
안동순 천안시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뮤지션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협업콘텐츠 제작 활성화 등 뮤지션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기반 대중음악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충남음악창작소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7년 10월에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현재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해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 지원 사업, 공연제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