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세계 유일의 종합무예 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동안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스포츠기구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충주를 방문한다.

28일 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 스포츠기구 주요 인사들이 대회 기간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IOC위원도 IOC 부위원장과 ANOC 부회장을 맡고있는 중국의 위자이칭을 비롯해 9명이나 된다.

GAISF에서는 라파엘 키울리 회장과 스테판 팍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20개 종목의 국제연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 외교대사 등도 대거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국제 스포츠계 거물급 인사들이 방문하면서 이번 대회를 '2032서울·평양 하계올림픽'과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20개 종목에 100여 개 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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