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교단 선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 컴퓨터보급 사업과 교원정보화 연수가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교사 등 2백3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및 교단선진화 추진사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서 컴퓨터 등 정보화 기기활용이 학생들의 학습동기·활동에 어느정도 역활을 하는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 82%가 『긍정적이다』고 응답한 반면 0.7%만이 『부정적이다』이라고 응답, 정보화 기기활용이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민간참여 컴퓨터 보급사업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체 81%의 학부모가 『매우 바람직하거나 대체로 바람직하다』고 응답,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보급 민간참여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도교육청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원 정보화 연수가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조사대상 교원 71%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현재 각 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교단선진화 분야에 대한 질문선 응답한 교원중 40%가 『교수·학습용 S/W 개발보급』이라고 응답,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 성능확장, 학내전산망 구축확장, 프린터와 스캐너 보급, 전문인력 확충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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