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열리고 있는 설성공원 내 고추 직거래 판매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추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음성고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건고추 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추 가격은 0.6kg(1근)당 1만2천원이며 꼭지제거 고추는 1만4천원이다.

축제 기간에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건고추는 음성군수가 보증하는 품질보증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 구입한 고추를 바로 빻아서 가져갈 수 있도록 고추방앗간도 운영한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올해 고추가 풍년이라고 많은 사람이 예상했으나 7월 말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총채벌레류 발생률 증가 및 기후변화 등으로 앞으로 수확될 물량이 부족해 건고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추판매장에서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장만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는 제38회 설성문화제와 함께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