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청주 상당산성과 충주 천등산에서 채화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화가 29일 충주에서 합화됐다.

이날 오전 10시 충주시 신척면 천등산 천지인 성단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허영옥 시의장, 무예관련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례와 성무 등 채화의식을 가진 뒤 성화가 채화됐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임택수 충주시 부시장과 충주시의회 의원, 시민, 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합화식을 갖고 안치됐다.

성화 출정식은 행사 개막일인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충주법원사거리∼→삼원로터리사거리∼충주종합운동장까지 성화봉송 길놀이가 펼쳐진다.

특이 이 구간 중 충주체육관∼법원사거리 구간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성화가 봉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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