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김이섭 하사가 최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현역 군인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공군 김이섭 하사가 최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현역 군인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공군 김이섭 하사(21)가 이달 22일~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현역 군인으로 참가하여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 하사는 '18년 2월 항공과학고 47기로 졸업 및 임관하여 제17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에서 정보체계관리 부사관으로 네트워크 유지관리 및 체계 개발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 2월부터는 항공과학고등학교 (이하 항공과학고)에 파견되어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준비에 매진했다.

김 하사는 항공과학고 학생시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IT 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16년 우수상, '17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김 하사는 세계 최고에 도전하기 위해 이 대회를 준비했다.

김 하사는 "고교 시절부터 저를 지도해 주신 항공과학고 선생님들 덕분에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술능력과 직무지식 습득에 매진해 공군 최고의 기술 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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