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 '기업인들과의 릴레이 대화'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달 기업인과 시장의 대화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기업인들과의 릴레이 대화'는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매월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고충이나 민원,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듣고 기업들과 같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

이날은 첫 행사로 유세종 시 일자리경제국장이 대덕구 신일동에 있는 디지털 가전에 센서 모듈을 공급 소재부품 전문회사 ㈜래트론를 찾아 일본의 백색국가(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제외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국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를 기회로 삼아 소재부품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며 대전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 국장은 "규제개선과 연구개발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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