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증평군 에듀팜 사업단 장현철 상무로부터 루지 체험장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 옥천군 제공
박승환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증평군 에듀팜 사업단 장현철 상무로부터 루지 체험장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실과소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9일 지역특화, 관광명소 우수지역 견학을 통해 특수시책 발굴을 위해 '간부공무원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날 박승환 부군수를 비롯한 국, 실,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 13명은 증평 에듀팜 관광특구·좌구산 휴양랜드, 괴산 자연드림파크·산막이길 등을 견학 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특화, 관광 명소화 추진으로 활성화된 우수지역에 대해 간부공무원 선진지 견학으로 군 특수시책 발굴 등에 적극 활용하고자 2회(1차 13명, 2차 12명)로 나누어 진행되며, 2차 견학은 9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

충북도내 최초 관광단지 지정과 대규모 민자 유치 성공사례로 뽑히는 증평 에듀팜 특구관광단지는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304ha의 광활한 면적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복합 휴양리조트로 골프장을 비롯한 루지, 수상레저 등 레포츠 시설과 목장체험 힐링 산책로와 콘도, 클럽하우스,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둘러봤다.

증평읍 율리에 위치한 좌구산 휴양랜드는 지난 해 51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관광명소로 1일 최대 25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줄타기, 가상현실 체험장,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길이 230m, 폭 2m, 최고높이 50m 규모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명상구름다리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루 갖추고 있는 시렁을 견학했다.

이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유통과정과 외식, 체험시설을 복합한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 발전할 방안을 견학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토리텔링 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한 산막이 옛길을 방문해 시설물 조성과정과 관리, 홍보방법 등을 알아봤다.

박승환 부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간부 공무원 들이 많은 것을 배워, 부서별 특성에 맞도록 정책에 반영하여 우리 군의 지역특화, 관광사업이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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