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에 맞선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 응원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의회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이 29일 군청 접견실에서 안동석 NH농협 금산군지부장을 만나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운용보수(0.5%)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에 쓰게 된다.

문정우 군수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펀드 상품에 가입하게 됐다"며 "금산에서도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기업이나 민간 차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지난 6일 일본 수출규제 관련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고,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 창구도 마련해 관내 일본수출 기업 실태 파악과 피해기업 정책 지원 및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