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가 남해군의회를 찾아 상생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금산군의회 제공
금산군의회가 남해군의회를 찾아 상생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금산군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의회가 자매결연 의회인 남해군의회를 방문했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26일과 27일 남해군의회를 방문해 상생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과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등 양 군의회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40명이 함께 했다.

지난 6대부터 시작해 8대까지 이어온 교류는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양 군의회는 상호발전적인 우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난 10개월 동안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남해마늘연구소가 공동 연구 개발한 제품에 대한 성과 보고회 및 시음회를 가졌다.

앞서 금산군의회 안기전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남해군과 의회교류 행사를 가지며 지역특산품 흑삼과 흑마늘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시제품 '지이락(知利樂)'에 대한 원료배합 비율 조정, 포장지 디자인 변화, 남녀노소 제품 호감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금산군의회 의원들은 제38회 금산인삼축제 홍보를 적극 당부했으며 남해군의원 역시 금산인삼축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줄 것을 약속했다.

김종학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개발과 같은 상생을 도모하고 양 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제38회 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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