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댐 주변 지역 분담금 지원… 내달 3월께 공사 착수

수공이 단양강 수상계류장 설치 사업비를 지원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관광객이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습/단양군 제공
수공이 단양강 수상계류장 설치 사업비를 지원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관광객이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습/단양군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단양강 수상계류장 설치 사업비를 지원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단양군은 수공이 지난 26일 충주호 명소화를 위한 계류장 설치 사업비를 지원함에 따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7억원(단양군·수공 각각 50%)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 수중보(좌안 단성면 외중방리∼우안 적성면 하진리) 건설과 연계해 단성면 하방리 단성생활체육공원 앞 수면에 수상레저 인구를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해 수변관광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계류장은 수상레저 기구, 선박, 어선과 경찰·소방서 등의 관공선이 정박하는 수상주차장 역할을 한다.

군은 가로 25m, 세로 20m 규모의 계류장과 50m 길이의 부잔교, 진입로,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수공은 본 사업이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지원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분담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삼 팀장은 "계류장이 설치되면 단양강 수상레저 활성화 및 안전한 수상 관광과 구. 단양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경에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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