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보건소가 지역 주민과 법정의무대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금산군보건소는 30일과 9월 4일 이틀에 걸쳐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소공연장에서 응급처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응급의료학과 교수 및 응급구조사가 교육을 실시하며, 세부 일정은 30일 오전 10시10분과 오후 1시30분에 1·2차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10분에는 3차 교육이 진행된다. 1차와 3차 교육대상은 지역주민(공무원 포함)이며 2차와 4차 교육대상은 보건교사 등 법정의무대상자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인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요령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이론교육과 응급 상황을 가정한 직접 체험교육이 진행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 능력 및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해 금산지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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