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압승 포부 밝혀…임기 9월1일부터 1년

30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운영위원회에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정우택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제공
30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운영위원회에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정우택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에 4선 정우택 국회의원(57·청주상당)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30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정우택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1년이다.

정 신임 도당위원장은 9월 초 열릴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 위원장은 이날 도당위원장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독선·독단적인 좌파 포퓰리즘으로 안보가 무너지고 민생이 피폐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조국캐슬'로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위선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만큼, 화합과 단합으로 당을 살리고, 보수우파재건과 자유대한민국 가치회복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우택 의원
정우택 의원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정 신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부위원장, 각급 위원회 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정우택 도당위원장 선출을 계기로 당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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