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 증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2020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9년 정부예산안 5천158억원보다 386억 원(7.4%)이 증가한 5천5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사업관련 96억 원, R&D 분야 82억 원, 도시재생, 주차장조성, 체육공원조성 등 SOC 분야 예산 124억 원을 확보해 전년을 상회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예산은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른 지방이양 대상사업의 확대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사업비가 전년대비 200억 원 이상 미편성됐지만 총 반영액은 증가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으로는 ▶신에너지기반 지능형 수송기계 첨단소재부품 원스톱 지원센터 30억 원 ▶수소융복합충천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40억 원 ▶충주 북부(동충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1억 원 ▶연수 9호 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11억 원 ▶북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2억 원 ▶서충주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3천5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553억 원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108억 원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178억 원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93억 원 ▶충주시 동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72억 원 등이다.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될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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