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장애인체력인증기관으로는 전국 4번째인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문을 열며 민선7기 체육복지 시책인 '1인 1생활체육' 활성화에 가속도를 붙였다.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비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시설인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자리 잡아 장애인 체육복지 실현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304.8㎡ 규모에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두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특히, 전문 자격을 갖춘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인증,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장거리 및 재가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개소와 함께 이뤄지는 과학적 체력 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충남 스포츠과학센터 오픈에 이어 '국민체력 100거점 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열면 전문체육, 일반,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체력관리 시스템을 보유하며 명실상부한 선진체육도시로 거듭나는 동시에, '1인 1생활체육' 시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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