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의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후 학생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청축구단 제공
천안시청축구단의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후 학생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청축구단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청축구단이 지난달 30일 천안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천안여고는 천안 대표로 충남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대회에 나가는 축구 동아리가 운영되는 학교다.

이날 축구 클리닉은 송한복 플레잉 코치와 안재훈, 이용준, 오준혁 선수가 1일 교사로 나서 몸풀기 게임과 기본기 훈련, 8대8 연습경기 순으로 진행했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클리닉 종료 후에는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과 미니 사인회도 마련됐다.

천안여고 매수빈양은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줘 좋았고 몸풀기 게임은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특히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서 축구도 배우고 싶고 천안시청축구단의 홈경기도 보러 가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1일 교사로 나선 안재훈 선수는 "취미로 하는 축구인데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축구를 하던 어린 시절의 열정을 다시 떠올리게 해줘서 남다르게 다가왔다"는 말을 남겼다.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은 조기축구회, 학교 등을 가리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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