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난 30일 옥천군청 '옥천군청 목련회'와 옥천군 인구 늘리기 제14호 협약을 맺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지난 30일 옥천군청 '옥천군청 목련회'와 옥천군 인구 늘리기 제14호 협약을 맺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지난 30일 군수실에서 옥천군청 '옥천군청 목련회' 윤은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옥천군 인구 늘리기 제14호 협약식'을 개최했다.

목련회는 옥천군청 산하 여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99명의 회원이 소속해 있는 친목 단체이다.

두 기관단체는 30일 군수실에서 인구 늘리기 지원시책 홍보, 단체 특성에 맞는 인구 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인구 늘리기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히 서명과 구호만을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협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회공헌 활동은 매년 당해 연도에 태어난 다자녀 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등에게 1인 10만 원씩 5가구에게 총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은영 회장은 "그동안 목련회에서는 자원봉사활동, 각종 불우이웃돕기 등 행사에 참여하였으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우리 여성 공무원부터 출산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뜻을 같이 해주신 회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 주도 방식의 인구 늘리기 대책을 민관이 함께하는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전반에 걸친 협업체계 구축으로 민간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사업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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