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열리는 기간동안 충주에서는 무예와 관련,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 참석한 무예관련 리더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 참석한 무예관련 리더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지난달 30일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4차 총회에서 '세계무예평화 충주선언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WMC는 선언서를 통해 무예의 정신과 가치를 상호 존중하고, 종교·인종·세대·국가를 초월해 모든 무예를 함께 계승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번 충주선언으로 WMC는 세계 무예계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세계 25개 국, 400여 명의 무예·스포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무예리더스포럼 및 IF포럼'이 열리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무예리더스포럼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이시종 위원장의 개회사와 반기문 명예대회장 등의 축사에 이어 대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 쿠닝 파타마 리스왓트라쿤 IOC 위원이 '올림픽 가치와 무예의 문화', 스테판 팍스 GAISF 부회장 '무예를 통한 여정'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하게된다.

또 ▶OCA 경기국장인 하이더 파르만 국제크라쉬협회 회장이 '무예종목 행사가 직면한 도전'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국제기구의 주요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행사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국제적사회 스포츠단체인 UTS(United Though Sports)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UTS는 스포츠를 통해 복지, 여성, 문화 등 공익적인 목적을 증진시키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WMC의 국제협력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 이어 1일부터 진행되는 국제연맹 세미나는 WMC와 GAISF, IOC 조인트 미팅을 시작으로 GAISF와 UTS 미팅, 국제삼보연맹 국제기술임원 세미나, 국제크라쉬협회 집행위원회와 총회 등 각 국제기구들의 현안과 쟁점들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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