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약학대학, 염증성 질환 조절 주요 인자 규명
충북대 약학대학, 염증성 질환 조절 주요 인자 규명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9.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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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태 교수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법 활용"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윤재석·한상배·이종길 교수팀이 당단백의 일종인 Chitinase 3 like 1(CHI3L1)이 암, 신경질환, 아토피 등의 염증성 질환을 조절 하는 주요 인자임을 규명했다.

1일 충북대에 따르면 CHI3L1은 최근 연구에서 암 발생의 주요 인자로 알려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보다 더욱 중요한 암 발생 인자임을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 CHI3L1이 염증성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임을 밝힌 선행 연구 결과에 기초해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부터 찾아냈다.

홍 교수 연구팀은 CHI3L1이 각종 질병의 원인 인자일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 알콜성 지방간의 원인 타겟임을 규명했고, 치매환자에서 암 발생이 줄어드는 이유에도 관여하고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CHI3L1의 인간 단일 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를 개발해 동물 연구 결과에서 EGFR보다 수십배 효능이 있음을 밝혀 앞으로의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홍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CHI3L1은 기존의 전형적인 신약 후보 타겟 발굴 방식이 아닌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점에서 새로운 획기적 타겟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리뷰 논문은 신약개발 타겟 발굴 및 후보물질 검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뷰 연구논문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의과학 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연구결과는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 최상위 전문학술지인 'Pharmacology & Therapeutics' 8월 인터넷 판에 게재돼 조만간 출판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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