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4시 53분께 청원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B(84)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이후 구호조치 없이 달아났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날 오전 10시께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14%였다. 위드마크 적용 혈중알코올 농도는 0.162%다.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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