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스마트시티(5대 연계 서비스 구성)/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스마트시티(5대 연계 서비스 구성)/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15개 시·군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대상지로 선정 했으며, 제천시가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12억원(국비 및 시비 각각 50%)의 사업비를 들여 CCTV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도시의 긴급하고 스마트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12긴급영상 및 112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긴급대응, 사회적 약자(아동 및 치매환자 등) 지원 등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749개소 2천190대의 CCTV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와 경찰, 소방, 재산상황실 등을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관제센터가 촬영한 영상이 112와 119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나 소방서로 즉시 전송되며 어린이나 치매 노인 등 위치 단말기 착용자들의 소재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범죄자들의 동선도 파악할 수 있으며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관련 영상을 재난상황실로 바로 보내는 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앞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도시 내 모든 상황을 관제, 통제 및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로 변모하게 된다.

이용미 정보통신과장은 "통합관제센터는 경찰 등 현장 대응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도시안전 뿐만 아니라 시민생활 모든 분야에 지능화된 도시기반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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