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임여빈)는 지난 31일 제38회 설성문화제 행사장에서 아동청소년 주도하에 아동권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음성군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홍보 부스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신규대상자 발굴 및 사업 홍보와 함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권리를 홍보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홍보를 위해 아동권리 퀴즈를 풀어보고 4대 권리 포토존을 운영해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 아동 권리 신장을 위해 아동의 권리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벌여 행사 내방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아동도 권리가 있습니다. 음성군이 아동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지역이고 아동친화도시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작은 힘이지만 내가 사는 지역을 더 살기 좋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다양한 아동 정책과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아동권리 증진 및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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