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16회 음성군 실버가요제'가 30일 오후 4시 제38회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가요제는 음성군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을 뿐 아니라 초대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어르신은 물론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또, 충효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지역 젊은이들의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역할을 했고,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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