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지역협의회장 11명도 임명

신영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부의장.
신영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부의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신임 부의장에 신영희(67·여) 전 청주YWCA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신 신임 부의장은 이달 1일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충북지역회의 제19기 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 11명을 선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정책을 발굴하고 대통령에 건의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은 지역회의를 대표하며 지역사회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이를 전국회의에 전달해 국민적 총화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신 신임 부의장은 제10·13·15·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맡았고, 청주YWCA 사무총장(1985~2012년), 충북시민재단 이사장(2011~2016년),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2011~2016년), 충북도 정책자문단(2016~2019년) 등을 역임했다.

신임 시·군 협의회장으로는 ▶청주시 협의회장 김영옥(64·여) 청주청원경찰서 의경어머니회장 ▶충주시 협의회장 이주희(60) 미금당 대표 ▶제천시 협의회장 양순경(62·여)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보은군 협의회장 박준석(59) 용암농원 대표 ▶옥천군 협의회 홍종선(57) ㈜충일개발 대표이사 ▶영동군 협의회장 장인학(70) 前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장 ▶증평군 협의회장 김남순(65·여) 증평군 자원봉사센터장 ▶진천군 협의회장 조동제(59) 前 진천군 미래도시부 국장 ▶괴산군 협의회장 강흥수(62) 장연신협 이사장 ▶음성군 협의회장 박희남(64) 광진조장 고문 ▶단양군 협의회장 김희수(68) 前 충북도의원 등 11명이 임명됐다.

민주평통은 1981년에 설립돼 현재 전국 17개 시·도, 이북 5도, 해외 5개 지역 등 23개 지역회의를 두고 있다. 충북에는 11개 지역협의회와 630여명의 자문위원이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