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화 최종주자로 이경복 충주시유도회 회장과 2019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씨 2명이 성화를 이어받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호.
 이경복 회장은 대한민국 유도의 발전을 위해 한평생 노력한 인물로 충주를 대표하는 무예인 택견의 보급과 발전,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7전국체육대회 유치 등에도 큰 역할을 한 충주를 대표하는 체육계 원로.
 우희준 씨는 미스코리아 선이면서 2016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머쥔 대한민국 카바디의 여제로 이번 대회에서는 카바디 경기의 아나운서로 활약할 예정.

 ○…개막식에 앞서 30일 충주종합운동장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는 이 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스테판 폭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의 발언에 많은 관심이 쏠려.
 스테판 회장은 공식 후원 이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무예마스터십은 전통무예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국제스포츠계에서도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며 "이 대회는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로 발전할 충분한 역량을 지니고 있고 무예로 세계를 하나로 이어줄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발언.
 한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세계 양대 스포츠기구로 꼽혀 스테판 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회 관계자들이 잔뜩 고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통역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한 충주 중산고 학생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통역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한 충주 중산고 학생들

 ○…충주중산고등학교(교장 김영교) 학생들이 이 대회의 통역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해 눈길.
 중산고 1, 2학년 64명은 이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 기간 동안 외국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대회장을 안내하고 외국선수들의 통역을 도와주는 등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
 중산고는 그동안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6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IOC 훈련 캠프,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에 참여해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글로벌 인재를 목표로 통역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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