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시민들이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하기 위한 '대전사회혁신플랫폼'을 출범한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 및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이 플랫폼에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이 민·관 협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8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과 협력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들 공공기관을 포함해 대전도시공사 등 4개 지역 공공기관과 14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를 운영중이다.

출범식에 앞서 열릴 예정인 타운홀미팅에서는 의제를 제안한 시민과 공공기관이 의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한다.

시는 지난 7월 부터 2개월 간 '누구나정상회담@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만들어진 536개의 대화모임에서 2439명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의제를 발굴했다.

또한 타운홀미팅에서 논의할 전략의제 60개를 선정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중심의 방법이 아닌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의 역량과 자원을 연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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