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이 9월을 맞아 '우리명절'을 주제로 명절 이야기 관련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9월 한달동안 우리명절과 관련된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목록 제공은 물론 추천도서를 읽고 책 속의 감동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독후 행사를 연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층 로비에서는 명랑한 시골개 '메리'이야기를 담은 안녕달의 '메리'(사계절출판사)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를 선보인다.

테마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6시까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어우렁더우렁 우리명절과 놀이' 강좌(재료비 8천원)를 운영한다.

9월 6일 오후 4~6시에는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오색다식 만들기' (재료비 7천원)를 진행하고, 9월 10일 오후 4~6시 30분에는 송편을 함께 만들어보는 '꽃송편 만들기'(재료비 7천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041-521-3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문화를 체험하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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