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신 천안교육장.
가경신 천안교육장.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교육지원청 역사상 최초의 여성교육장인 가경신 교육장이 2일 태조산공원 '천안인의 상' 헌화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가경신 교육장은 평택여고, 공주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경기일동종합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당진·천안교육지원청 및 충남교육청 장학사, 당진고등학교 교장, 충남도교육청 장학관을 거쳐 최근 1년간 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정책에 이해도가 깊어 추진력을 겸비한 교육기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가 교육장은 앞으로 독서 교육 강화,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지역연계 예술교육 활성화, 학교 업무 최적화 정착, 방과후 돌봄 기능 강화, 천안 미래 교육 도시 추진, 학교 자치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천안에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경신 교육장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천안교육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충남형 혁신교육 2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유창림/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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