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사고·악덕 상혼 예방

충남도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일제 근무 및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ㆍ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충남도가 계획한 종합대책은 ▶종합안내소 설치 운영해 7월1일부터 8월 20일까지 번영회ㆍ유관기관 등과 함께 해수욕장별로 ‘종합안내소’를 설치해 피서객들의 불편사항 처리, 미아보호, 안내방송, 교통ㆍ행락 질서계도 등 편안한 해수욕장 분위기 조성한다.

또 각종 편의시설 정비ㆍ관리는 ▶ 공공시설 음용수(지하수) 시료를 채취, 6월초까지 수질 검사해 검사결과표 게첨, 성수기 급수대책 강구 및 시설관리자 지정 운영 ▶이동화장실 증설 및 신속한 수거 조치, 음식점ㆍ다방 등 민간업소의 화장실 개방운동 전개 ▶공공시설 등 이용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안내 유도판 설치, 운전자 교육, 성수기 피서객 수송대책 강구 ▶숙박업소 알선 및 적정요금 안내 등 ▶부당요금 안받기 자율결의 및 실천 유도,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한다.

보건ㆍ위생관리로 개장전 위생업 조합ㆍ종사자 교육 및 특별위생 점검해 1일 1회 이상 연막ㆍ잔류소독 실시, 이동진료소 운영, 야간 응급진료 체제 확립을 한다.

수상 안전대책으로는 ▶119구조대 및 인명구조대 운영, 위험 경고판 설치▶유ㆍ도선 점검 및 안전관리▶물놀이 사고 예방 방송 등을 실시 테마가 있는 해수욕장 조성으로 ▶대천(머드 맛사지), 만리포(똑딱선), 꽃지(안면도 꽃박람회장 개최지), 구레포(용의눈물 촬영지), 몽산포(장길산 촬영지)등 해수욕장별 이미지를 한국관광 공사, 대형 여행사, 관광 홍보물ㆍ인터넷 등을 통해 집중홍보한다.

또한 충남도 관계자는 “대천ㆍ무창포ㆍ춘장대ㆍ꽃지ㆍ만리포ㆍ몽산포ㆍ난지도등 7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도 관련부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6월~7월중에 준비상황과 운영상황을 점검하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그밖에 해수욕장은 시ㆍ군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피서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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