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지난해 재정 규모가 전년보다 472억원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이 지난달 30일 홈페이를 통해 발표한 2018년 회계연도 지방재정 공시에 따르면 자체 수입, 이전 재원, 지방채, 보전수입, 내부 거래 등 지난해 재정 규모는 6천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억원 늘었다.

지방재정 공시는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결과와 주요 사업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자체 수입은 1천357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보다 191억원 많고, 이전 재원은 2천930억원으로 1천466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해 살림 규모는 작지만 자체 수입은 많고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이전 재원은 적어 재정 건전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830억(21.68%), 국토·지역개발 분야 594억(15.52%), 농림해양수산 분야 558억(14.5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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