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달 30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포도 미국수출 1차분을 선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농협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달 30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포도 미국수출 1차분을 선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오희균)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달 30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포도 미국수출 1차분(10t, 1.5kg기준 7천40박스)을 선적했다고 2일 밝혔다.

NH무역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할 영동포도물량은 73t 4만9천280박스(1.5kg기준)로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이번 수출은 영동군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의 해외 마케팅 이후 처음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미국에 이어 동남아시아에도 영동포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통해 영동 포도산업 경쟁력 확보, 포도 수출농가 육성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영동군의 수출물류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과 행정이 뒷받침되어 지역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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