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 중기부 차관에게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

이종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충주)은 2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충주시 중원산업단지의 폭발·화재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차관에게 피해기업 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 검토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0억원까지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업체들이 즉각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 하는 만큼,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절차를 간소화해 조속히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김 차관은 지원액 확대 검토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중원 산단 내 접착제 제조기업 공장의 폭발 및 이에 따른 화재로 1명 실종·8명 중경상 등 총 9명의 인명 피해와 인근 중소업체 38곳의 공장 등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추진사항과 향후 대책 등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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