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에 지사를 둔 무역회사 'SP Globa'l과 수출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에 지사를 둔 무역회사 'SP Globa'l과 수출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우수농산물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충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에 지사를 둔 무역회사 'SP Globa'l과 수출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수출협력 및 상호 편의제공, 동남아 농산물 시장의 유통정보 공유, 충북농협 농산물 수출의 안정적 공급 및 취급확대,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향상 유지에 대한 공동노력 등을 주요 골자다.

특히 추석이 지난 9월 중순부터 베트남에 포도 수출을 추진하고 배, 사과에 대한 시장개척을 협의키로 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기존에는 주로 베트남 저가농산물 시장에 수출을 했으나, 협약을 통해 동남아 지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파악하고 세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백화점 등에 고부가 농산물 수출 개척을 추진하겠다"며 "베트남 현지 대형마트에 충북 농산품관을 상설 운영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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