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정 승인청주시 미원면 9만평 조성
연 113만명 방문·792억원 경제파급효과 예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주공예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전통공예촌 문화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 정우택 (자유한국당·청주상당) 국회의원은 2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문화산업단지와 전통공예 테마파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청주공예촌이 지난 8월 30일 문체부로부터 공예산업 클러스트 조성을 위한 '한국전통공예촌 문화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9만2천평에 2022년까지 2천74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통공예공방 및 전통공예 육성시설 단지가 조성된다.

정 의원은 "이번 정부 승인으로 70여명의 공예명장들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공예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건설이 완료되면 연 113만명 방문, 79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86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지역의 침체된 전통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주시의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 기술 접목으로 청주의 새로운 미래 산업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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