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보령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올해 20억 원 보다 30% 증가한 26억 원을 편성해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읍면동별 각 1억 원씩 16억 원, 시 정책사업에 10억 원 등 모두 26억 원을 공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며, 시 정책사업으로는 ▶시민 편익 향상과 시 전반의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증가, 청년 및 청소년 지원 ▶미세먼지 저감, 미소친절청결운동, 안전 관련 등이다.

단, 공연 및 축제 등 행사성, 특정단체 지원 전제, 경로당 운영 관련, 토지보상 등 계속사업 등은 제외되며,신청은 읍면동 사업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보령시 기획감사실 예산팀(☎930-3134, fax 930-3109)으로 하면 되고, 시 정책 사업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제안방과 방문, 메일(yyyeee555@korea.kr)로 하면 된다.

특히 시는 접수 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읍면동 위원회의 1차 심의와 시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각 사업의 해당부서로 통보해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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