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이어 2연속 우승

옥천군청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일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일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청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군청은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호보 농협은행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해 안성시청팀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대구은행을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도 대회 규정상 단체전 우승팀은 개인전 출전이 불가하여 개인전 성적은 없다.

이번 대회 수훈갑은 옥천군청 이수진(20) 선수로 단식에서 대구은행 에이스 김지연 선수를 꺾어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으며 지난 7월에 개최된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이어 단체전 연속 우승을 거둠으로써 옥천군 소프트테니스의 명성을 드높였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 2003년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창단 이래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선수 양성에 매진한 주정홍 감독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소프트테니스에 애정을 갖고 각종 전국대회 유치와 초등학교, 중학교 및 실업팀 선수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 선수 육성과 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옥천지역이 소프트테니스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