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오곡이 익어가고 먹을거리 풍성한 우리 민족 추석을 맞이하여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오는 10일(화)부터 9월 15일(일)까지 추석당일제외 5일간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사물놀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를 즐기실 수 있으며 12일(목)~15일(일)까지는 한복 입은 관람객 기념품 증정 이벤트와 알밤 알까기를 연다.

알밤 알까기는 네모난 판 위에 공주밤을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튕겨서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면 선물을 받게 되는 놀이이며, 14일(토)~15일(일) 오전 11시와 오후4시에 1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28일(토) 오후 2시와 4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로봇똥'이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똥'을 소재로 한 송경민 작가의 그림동화 '로봇똥'을 각색한 가족뮤지컬로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뮤지컬이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가족영화관에서는 영화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총 7종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 할 예정이다.

박진우 국립공주박물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다양한 민속놀이체험도 즐기고, 특별한 추석선물을 준비했으니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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