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교육 지원청 제공
보령 교육 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장영선기자] 대천초등학교 배구부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2019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고학년 여자부문에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예선 및 4강까지 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라 춘천 봄내초등학교를 만나 2-1의 세트스코어로 승리했다. 전국 유소년클럽 배구대회는 한국배구연맹과 홍천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홍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했다. 코치 임수희와 지도교사 박경오의 지도하에 대천초등학교의 배구부가 2017년 전국유소년클럽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냈다.

대천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은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연습했으며, 배구부 학생들은 대회에 대비해 여름방학 중에도 열정이 담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했던 만큼 결승전 승리의 순간 뜨거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우승의 환희를 만끽했다. 대천초등학교 6학년의 김지윤 학생은 빛나는 활약으로 MVP를 차지했다.

배구부의 한 학생은 "우승한 것이 정말 기쁘고 꿈만 같아요. 배구하면서 가끔은 다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배구하는 것이 정말 즐겁고 재밌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천초등학교 전영배 교장은 "결승전 경기할 때 맘을 졸이며 보게 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경기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에 정진한 결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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