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3, 4일 대청호 일원에서 취약계층 중학생(80명)을 대상으로 물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가치를 구현하여 정부혁신 과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협력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교육 대상 선발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맡았고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도 참여한다.

교육은 1박 2일간 대청호 수변공간과 실내학습장에서 체험 및 인성교육, 물환경교육, 최신 정보통신기술 교육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체험 및 인성교육은 친환경 야영(캠핑) 체험, 지도력 강화 과정, 응급처치 등 야외 안전교육 등 공동체 활동으로 구성된다.

물환경교육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수변공간 생태교육, 대청호 물길 탐방과 환경생태 분야 진로상담 등이다.

최신 정보통신기술 교육은 전산언어(코딩) 교육과 원격조종 무인기(드론) 및 가상현실 기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앞으로 물과 수변생태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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