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매년 선정하는 군민대상에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부문 수상자로 김창기(60세, 금산읍)씨가 선정됐다. 특별공로부문은 유오종(53세, 대전)씨가 선정됐다.

김창기
김창기

금산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문정우 군수를 포함한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제28회 금산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두 사람을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김창기씨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물페기농요의 보존과 육성에 일조하고 있으며, 2012년 물페기농요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금산농악보존회 소리모임 풍각쟁이, 보석사 은행나무대신제 보존회, 금산민속예술보존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의 창립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오종씨는 1991년부터 금산인삼골 합창단 지휘자를 29년간 역임해 오면서 각종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문화의 불모지로 불려 지던 금산지역에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뿌리내리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헌신해왔다.

유종오
유종오


군민대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군 발전에 앞장선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며 1회인 1991년 이후 총 6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산업진흥, 사회봉사부문은 심사결과 올해는 수상자를 내지 않았다.

시상식은 10월 6일 인삼축제 폐막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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