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6대 전략 발표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오는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오는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오는 2025년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해 보다 0.9%p 상승한 70.9% 고용률을 기록해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7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경제 활동 참가율도 72.3%로 전국 1위, 취업자수도 5만1천700명으로 최근 3년간 24.8%(1만300명) 증가해 전국 지자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송 군수는 이날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인구, 산업 등 지역통계 조사 결과와 관련,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5조원대의 기업 투자 유치가 고용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2∼3년내에 투자 기업들의 생산 시설이 완비되고 조업 활동이 본격화되면 더 큰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6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6대 전략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우량기업 투자 유치, 외지 출퇴근 근로자 유입 정책, 경제 활동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산업 구조 구축, 농민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 촉진, 지역경제 정책 기능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진천의 강점인 기업 친환적인 투자 환경을 앞세워 구직 구인 매스매치 최소화, 900세대 규모의 근로자 공공아파트 지원, 명품 교육 정책 확대 등 진천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일자리는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양극화 해소를 위한 최선의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꼼꼼히 챙기고 단계별로 지역경제 정책의 효율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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