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 개설·도로 확포장공사·사면정비공사 등 10건 마무리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추진하기로 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을 8월 말 기준 모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4지구에 걸쳐 진행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영대리 마을안길 확장공사 등 지역주민 생활편익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10건으로, 투입예산은 35억 원 규모다.

사업 내용은 ▶1지구(대박~박산) 농로개설·구거정비 등 3건 ▶2지구(호탄~달전) 농로개설·구거정비 등 3건 ▶3지구(영치~용담) 농로개설·구거정비 등 3건 ▶4지구(영대리) 마을안길 확장 등이다.

특히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농촌생활 편익사업 및 농업생산시설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5개 지구 40억 원)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상태로, 확정되면 사업 착수 전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정주환경 조성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사업과정에서 확인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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