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수조에서 물고기에 먹이를 주는 아쿠아리스트/단양군 제공
대형 수조에서 물고기에 먹이를 주는 아쿠아리스트/단양군 제공

단양의 관광명소가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수양개빛터널 등의 관광지가 연휴기간에도 개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짚와이어 시설은 안전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만학천봉 전망대와 알파인 코스터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30종 2만3천여 마리의 물고기가 170개 수조에 전시돼 있다.

남한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까지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추석 연휴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13, 14일 오후 2시부터는 대형 수조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쿠아리스트의 먹이주기 시연이 열린다.

낚시박물관에서는 기존 물고기 모양 대신 사과와 배 등 한가위 물품을 낚는 특별한 낚시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서 있는 듯한 환상과 함께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단양강 잔도 역시 연중 개장한다.

단양 야행(夜行)의 필수 코스인 수양개빛터널도 오후 2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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