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8.1% 증가학생인구 감소속 쾌거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학교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충북지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한 청소년 210명이 지난달 시행된 2019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꿈드림'의 검정고시 지원을 받아 응시한 266명의 청소년 중 79%가 합격한 것이다. 전년도에 비해서는 합격자가 8.1% 늘었다. 올해 실시된 1~2회 검정고시를 종합하면 총 578명이 응시해 494명이 합격해 85.5%의 합격률을 보였다.

도내 13곳에 설치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습멘토링, 스마트교실, 인터넷 강의 지원 등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 상급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김동환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인구절벽시대를 맞이하여 매년 급격히 감소하는 충북도 청소년 인구를 고려할 때 이번 검정고시 합격 규모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합격은 하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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