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일 캠페인·행동요령 홍보 등 진행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지진안전주간(9월 3~12일)을 맞아 안전캠페인 등 재난대응 역량강화 행사를 갖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 이후 도민의 지진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9월 중 전국적으로 캠페인 실시, 지진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집중 진행한다.

도는 오는 10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재난안전실 30여명과 지역자율방재단 20여명이 지진행동요령 홍보, 지진옥외대피소 찾는 방법, 우리집 지진대비 체크리스트 점검과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한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3~11일 시군별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광판 등에 지진안전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반상회, 마을방송 등을 이용해 지진대피요령을 지속 전파해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 올해 민간 건출물에 대해 처음 도입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홍보해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란 내진보강 완료건물에 인증 마크를 부착해 지진 안정성 확보에 대한 정보공개와 건물주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다.

권석규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이 지진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참여형 홍보를 통해 도민의 지진안전 의식 향상과 체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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