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마스터십조직위가 대회기간 동안 매일 오전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열고 있는 데일리브리핑 5일차인 3일 삼보의 명예홍보대사 체노스쿠 로프 아슬림(러시아)와 크라쉬의 명예홍보대사 조비딘 코지니 야조프(우즈베키스탄)이 함께 참석해 눈길.

아슬림은 삼보 세계선수권대회 9관왕과 러시아 삼보 챔피언 9관왕, 유럽 삼보 선수권대회 2관왕에 빛나는 삼보 대표선수.

또 다비드는 국제크라쉬연맹 부회장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국제관계위원회 위원, 아시아삼보연맹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주요 인사.

아슬림 홍보대사는 올 11월 한국에서 치러지는 제4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의 관심을 촉구했으며 1회 무예마스터십대회 때도 참가했던 아비드 홍보대사는 이번 대회의 운영 등에 대해 극찬.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인 조정원 대회장에게 충북명예도민패를 수여하면서 조정원 대회장 얼굴이 그린 초상화를 함께 선물.

이 그림은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지정된 충북 보은의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것으로 충북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며 소중한 인연이 계속되길 희망하는 마음에 명예도민패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

이에 앞서 웨슬리 스나입스도 충북 명예도민패를 받았고 충북대가 위자이칭 IOC부위원장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했으며 용인대는 라파엘 키울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과 스테판 팍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에게 각각 체육학 명예박사학위와 무도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세계 스포츠 거물들이 이 대회와 각별한 인연을 맺게돼 화제.

○…무예마스터십이 대회 5일차를 맞은 3일, 크라쉬 경기가 열리는 한국교통대 체육관을 비롯해 펜칵실랏이 열리는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단체관람과 시민들의 발길로 경기장은 모두 만석 사례.

교통대 체육관의 경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관중석 자리가 부족해 일부 관람객은 서서 볼 정도로 인기를 실감.

특히 경기장 내에서는 경기 뿐 아니라 각종 경품 이벤트와 마술쇼, 공연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채롭게 마련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숨은 공로자인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자매와 부부 등 이색 관계를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눈길.

양유빈, 유진(16) 쌍둥이 자매는 주짓수 경기가 열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 배치돼 관람객과 선수단을 안내하며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또 노구래(69), 안옥인(65) 씨 부부는 펜칵실랏 경기가 열리는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이른 아침부터 나와 주차관리와 종합안내소에서 함께 봉사하며 구슬땀.

노구래 씨는 "이처럼 멋진 세계대회가 충주에서 열리는 것이 가슴이 벅차고 아내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 또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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