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4일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 개최
2018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강연·기조연설 등

3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19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Bio Excellence'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장경인 교수가 'Bio-integrated electronics for real-time health diagnosis'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
3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19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Bio Excellence'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장경인 교수가 'Bio-integrated electronics for real-time health diagnosis'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3~4일 이틀간 청주 오송C&V센터에서 '2019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Bio Excellence'를 개최한다.

바이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8회째를 맞아 '바이오의약 : 발견에서 개발로'의 주제로 열린다. 충북도,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은 국내외 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이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첫날인 3일에는 덴마크 알보르 대학 바이오엔지니어링인 피터 크리스텐슨 교수, 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TRI의 이사인 후쿠시마 마사노리 교수의 기조연설이 열린다. 피터 크리스텐슨 교수는 질병을 타겟팅할 수 있는 효과적인 후보항체 스크리닝 전략, 항체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소개했다. 후쿠시마 마사노리 교수는 일본 고베 의료단지 내 중개의료센터(Translational Research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를 소개하고 중개의료 연구의 혁신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3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19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Bio Excellence'에서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국내외 바이오관련 전문가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김용수
 3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19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Bio Excellence'에서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국내외 바이오관련 전문가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김용수

4일에는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혼조 타스쿠' 박사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혼조 타스쿠 박사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체계의 고유한 능력을 자극해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원칙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 관계자들이 오송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노벨수상자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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